Thursday, May 14, 2009

인간과 상황

관찰자로 있는 것과 그 자리의 주역이 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다.

보고 있으면 왜 저러나 싶지만, 실제 그 상황에 놓이면 똑같이 행동하게 되는 것도 또 사람이네.

그다지 엄밀하게 구성된 실험들은 아닌 듯 하지만, 사실 이런 방송이 그럴 필요는 없겠지.

이런 면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만 하면 되니까.

시간내서 쭈욱 한 번 보아도 좋을 것같은, 어쩌면 '대하고 싶지 않은' 진실.



하지만, 꼭 그렇게 하지 않은 사람들도 분명히 있다.

'상황'이란 건 사람의 반응을 정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좋은 '핑계거리'일 수도 있어.

'어쩔 수 없이 그리 되어 버렸다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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