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anuary 11, 2009

賊反荷杖

賊反荷杖: 도둑이 반대로 매를 든다는 뜻.

잘못한 사람이 도리어 잘한 사람을 나무라는 경우를 빗대어 표현한 말로, 조선 인조 때의 학자이자 시평가(詩評家)인 홍만종(洪萬宗)의 문학평론집 《순오지(旬五志)》에 적반하장에 대한 풀이가 나온다.

《순오지》에는 "적반하장은 도리를 어긴 사람이 오히려 스스로 성내면서 업신여기는 것을 비유한 말(賊反荷杖以比理屈者反自陵轢)" 로 풀이되어 있다. 이처럼 적반하장은 잘못한 사람이 잘못을 빌거나 미안해 하기는커녕 오히려 성을 내면서 잘한 사람을 나무라는 어처구니없는 경우에 기가 차다는 뜻으로 흔히 쓰는 말이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누구한테 큰소리냐?", "사람을 때린 놈이 되레 맞았다고 큰소리니 적반하장도 정도가 있지." 등의 꼴로 쓰인다.
-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인터넷을 보다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2449092

어이가 없어서 그저 허허 웃고 말았다.

아마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는 기억회로에서 사라져 있을거다.
(음... 이전에 봤던 완전체이야기가 기억나 버렸네.)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은 그냥 잊어버리면 되고.
누가 기억해서 떠들면 구속시켜 버리면 되겠지.
하긴... 기억해서 말해줘도 무시하는 사람들도 많았으니까...

그냥 개그야에나 나오면 될 거 같은데.
어짜피 아무도 안보는 프로그램이니까...

남으로 창을 내겠소

남으로 창을 내겠소



김상용



남으로 창을 내겠소.
밭이 한참갈이
괭이로 파고
호미론 풀을 매지요.



구름이 꼬인다, 갈리 있소.
새 노래는 공으로 들으라오.
강냉이가 익걸랑
함께와 자셔도 좋소.



왜 사냐건
웃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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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배웠는지는 모르겠지만
왜 떠올랐는지는 모르겠지만

문득

왜 사냐건?
그저 웃을 수 있던가

당장이라도 부르시면 기쁘게 갈 텐데
왜 안 부르시나...

Pink Martini - Sympathique

그냥 무슨 이유인지
살짝만 건드려도 칼로 베인 것처럼 맘이 아프고
예민해진 어느 겨울날

마지막 남은 술을 한 잔 따라들고
인터넷을 기웃거리다가
기억난 옛 노래

연상이란 게 무섭다...
기억도 무섭고
마음도 무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