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September 10, 2008

종교편향 뉴스를 보며...

새 정부가 들어서고 난 후로 '종교 편향'이라는 뉴스가 거의 하루도 빼지 않고 신문지상에 오르내린다. 뭐 양상도 여러가지로 나타나네...

그런 와중에 꼭 이 정부 이후라서가 아니라 가끔은 보이는 다음과 같은 기사가 눈에 띄었다.

“초등교사가 학생에 종교편향 교육”


그 중에서도 눈에 들어온 대목.
"조계종 종교평화위 관계자는 “제보에 따르면 해당 교사는 학생들에게 ‘너는 절에 다니니까 사탄이다’라는 발언까지 했다”며 “또 선교용 책자를 교실에 비치한 뒤 ‘집에 가서 부모님과 함께 공부하고 교리문답을 받으라’고 요구하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교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대응했고 정말로 어떤 일이 있었는가는 알 길이 없지만... 만일 정말 저렇게 얘기했다면 참 뭐라 말해야 할지 난감하다.

때로 기독교인들의 이상한, 최소한 내가 볼 때는 잘 이해가 가지않는 행동들을 볼 때면, 내가 믿는 하나님과 그가 믿는 하나님이 같은 하나님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예수님은 당신이 산 길을 따라 살라고 하셨는데, 예수님이 그렇게 행하셨을리는 없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곤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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