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September 23, 2008

너의 형질 이루기전에

[마태복음 18:21-22] 그 때, 베드로가 예수님께 와서 물었습니다. “주님, 형제가 제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입니까?”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일곱 번까지가 아니라, 일곱 번씩 일흔 번까지라도 용서해 주어야 한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의 죄악된 행실에 대해서는 사람에게 용서를 구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면하여 용서를 구하여야 한다. 사람도 일곱 번씩 일흔 번 용서해주라 하셨는데, 하나님은 얼마나 더 용서해 주실 것인지.

그렇지만, 두려운 것은 사람에게 용서를 구하듯 할 수는 없다는 것. 사람에게는 적당한 말로 포장하고 합리화하고 적게 용서를 구할 수 있으나, 하나님은 모든 것을 나보다 더 잘 알고 계시니, 부끄러워 숨게 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악과를 따먹고 부끄러워 숨은 아담에게 하신 것처럼, 여전히 하나님은 '네가 어디 있느냐' 부르시며 대화하기를 원하신다. 내가 숨긴 것을 모르시기때문이 아니라 다 아시면서도 인격적인 관계를 형성하기를 원하시므로.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숨어 움추린 우리들에게 사랑을 축복을 내리시니, 사람에게 용서를 구할 것이 아니라 용기를 내어 하나님과 직접 대화해야 한다.

하지만, 머리로는 다 알지만, 하나님 앞에서 머라 말할 것인지 그저 두려운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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