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September 14, 2008

The Sound of Music - Climb every mountain

어렸을 때부터 뮤지컬 영화를 좋아했던 건, 아마 사운드오브뮤직의 낡은 LP판때문이 아니었을까. 하긴 중학교땐가 단체관람을 갔었던 웨스트사이드스토리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여튼 뜻도 잘 모르면서 LP판이 닳도록 들었으니까.

노래들은 정말 하나도 빼지않고 다 좋은 흔치않은 뮤지컬이지만, 그 중에서도 이 노래가 My favorite. 원장 수녀님의 따뜻한 목소리로 어려운 길을 떠나는 마리아를 위로하는 노래.

삶의 길이 그와 같을 때가 있지만 '네가 원하는 것을 향해서, 네 꿈을 향해 떠나라'고 말하는 사람이 지금은 없다. 저마다 자기 생각만 가득할 뿐.

지난 시절의 이상과 감정은, 이젠 점점 사라져만 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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