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September 6, 2008

사회적 웃음

웃음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하는데, 정말 즐겁고 재미있어서 행복해서 웃는 웃음과,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 웃음이 그 두 가지이다. 나이가 들어갈 수록 많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기 때문에 행복한 웃음보다는 사회적 웃음이 더 늘어나게 되기 마련이다.

웃는다는 건 상당한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이라, 웃음다이어트라는 것도 있지만, 사회적 웃음은 정신 에너지 역시 소모하는지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는 것이리라.

하루종일 사회적웃음을 짓고 오만 생각을 다 하다보니 머리가 너무 아프다. 피곤하기도 하고.

(생후 두 살이 되면 사회적웃음을 짓는다고 하니 어릴 때부터 어느 정도의 가식은 본능적으로 나타나는 것일게다... 그저, 항상 그렇지만은 않기를, 그런 것이 필요없는 행복한 인간관계가 하나라도 있기를 바라는 건 그저 욕심일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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