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한국인들을 영어로 부터 격리시키려고 만든 것이 아닐까 싶은 악마의 사이트 redspot.tv를 알게 되어서 아주 한국 방송을 iptv처럼 볼 수 있게 되버렸다... --;;
이전 걸 찾아보다 보니 '서인영의 카이스트'가 다 올라와 있길래 몇시간을 들여서 다 보고 말았네.
요즘은 케이블 방송국도 참 잘 만드는 구나 싶은 느낌이 든 프로그램이었다.
카이스트야 이전에 드라마 '카이스트'로 방송 효과를 익히 알고 있었기에 아마도 흔쾌히 허락을 했을 테지만, 서인영과 카이스트라는 참 어울리지 않는 조합을 제작진도 꽤 맛깔나게 그리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서인영이 학교 생활을 어떻게 만들어가는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니 카이스트라는 약간은 특수한 환경이나 그 안의 고민을 담아내는 것은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그 속에서 얽혀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항상 보아오던 그것이었기에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듯.
7년차 가수로 어느 정도 성공도 자리도 잡은 한 사람이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 노출되면서도 밝게 해 나가는 모습이 참 예뻐보였다. 비록 방송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거지만 서인영에게도 아마 새로운 자극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이제 학기말을 향해 치닫고 있을텐데, 남은 시간 더욱 재밌는 추억거리 많이 만들고 가길.
두혁이 울리지말고 ㅎㅎ
Tuesday, May 27, 2008
서인영의 카이스트
Subscribe to:
Post Comments (Atom)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