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ugust 26, 2008

Jesus Christ Superstar - The Temple

아래 포스트에 이어서... 말이 나온 김에 JCS의 성전 정화 장면.
1973년 제작된 영화에 나온 장면 인가 보다.
찾아보니 2000년 버전에선 장면구성이 더 현대적으로 바뀌었네.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이 뮤지컬을 보았지만, 미국에선 이 장면에서 관객들이 환호성을 터트리고 기립박수를 보낸다. 마치 자신은 성전을 더럽히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속해있지 않은 것 처럼.
꼭 성전에서 돈놀이를 해야 저런 인간이 되는 것이 아니다. 무엇이 정말 중요한 것인지, 수단이 목적이 되어버리진 않았는지, 무엇인가에 얽매여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

뒷 장면도 생각할만한 장면...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 사람들이 끝없이 달려든다.
하나님을, 예수님을 믿는다면, 지금의 물질적 이익이나 권력이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할지 생각해 봐야 한다. 만일 남들보다 더 가지고, 더 배우고, 더 힘이 있다면, 그것은 내가 잘나서 그런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남보다 조금 더 맡기신 것 뿐이다. 그걸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인간적인 기준으로 차별하는 것이 바로 물질을 하나님 위에 세우는 물신의 죄악임을 왜 모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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