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27, 2008

Whitney Houston - Run to you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 시원스레 부르지만 외로움이 가득 느껴지는 듯한 보컬이 인상적이다.
'보디가드'에 나왔던가...

가사에도, 상처와 외로움이 가득하네. 몸의 상처만큼이나, 아니 그 이상, 마음의 상처는 아물기도 어렵고 가끔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건드려져서 아프곤 한다. 아예 모든 걸 포기하고 살면 되겠지 하지만, 그것도 마음먹은 대로 잘 안되니까... 그래서 마음이 제일 마음대로 안되는거라고...
달려간다해도 도망치는 것이 아닐까 싶어 전전긍긍, 갈께갈께 말만 하고 가지 못하는 듯...
항상 상처만 주고 지내온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어, 그러면서도 나도 모르는 새에 이런저런 상처 많이 받았는지 마음이 아프다. 자신의 삶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은, 죄값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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